‘당신의 산타아나스는 무엇입니까’

아메리카 대륙에 ‘경상도 마을’ 꿈꾼다

통일신라 시대 때 당나라 동해안 각지에 설치된 신라인들의 거주지를 ‘신라방’이라 불렀다. 1천여년전 그곳에는 주로 교역하던 상인들이 많았으나, 견당사라고 불리는 사신단, 학문을 익히러 간 숙위학생(유학생), 불법을 배우러 간 구법승, 그리고 경제적 난민과 정치적 망명객도 상당수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다. 한마디로 현재 LA에 존재하는 ‘코리아타운’과 비슷한 것이다. 예전 신라 땅에 살아온 미국 땅의 대구-경북인들이 최근 아메리카 드림의 역사를 담은 ‘당신의 산타아나스는 무엇입니까’라는 스토리북 형식의 이민사 자료집의 출판기념회를 마련 하면서 “미국속의 경상도 만세”를 소리 높혀 외쳤다. 1세기를 훨씬 지난 미주한인 이민역사에서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미주한인 이민사가 출간 되었지만 특정한 도민의 이민사를 책자와 영상 자료로 출간하기는 경상북도가 최초이다.
<성진 취재부 기자>

한 쪽에선 취임식 강행…한 쪽에선 불복 보이콧

회장하면 ‘돈이 나오나 떡이 나오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미서부지회가 16대 회장 선거 결과를 놓고 극심한 분규 상태에 빠졌다. 16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손민수 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16대 회장에 당선된 김재권 당선자의 후보 사퇴와 위재국 전회장의 사과, 그리고 서울본부측의 당선자 승인 철회를 요구하는 등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재권 회장은 예정대로 3일 회장 취임식을 강행하고 손민수 후보쪽은 보이콧을 하고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성진(취재부기자)

코리아타운에서 최근 ‘노숙자 임시 셸터’ 문제와 함께 동시에 터져나온 ‘방글라데시 타운’ 설정 문제가 4‧29 폭동 이래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코리아타운 현재 구역안에 별도로 ‘방글라데시 타운’ 지역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LA시 당국이 투표로 결정하라고 조치를 내려 오는 6월19일 주민투표에서 결판이 내려지게 됐다. 만약 한인들의 적극적 참여로 투표에서 승리하면 현재의 코리아타운 구역이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 한인들의 투표가 <방글라데시 타운> 지지율 보다 모자라 실패할 경우, 문제는 아주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 우선 코리아타운이 두쪽으로 갈라지게 된다. 또 코리아타운에 대한 정부 지원 혜택도 현재 보다 크게 감소된다. 타운이 두쪽으로 갈라지면 시당국에 대한 한인들의 목소리도 그만큼 약해 진다. 따라서 승리하는 길은 우리 한인들이 모두 투표장에 나가고, 아니면 우편투표를 하여서라도 우리 투표수를 높혀야 한다. 정말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하는 일이 될 것이다. 절대절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남의 일이 아니다.
<성진 취재부기자>

‘골리앗’과 ‘다윗’ 맞장 뜨다

한국의 대표적인 주류회사인 (주)하이트진로가 미국 특허청에 ‘하이트’브랜드의 상표권등록을 추진하다 미국유명맥주회사 밀러쿠어스로 부터 자사의 ‘라이트’브랜드를 모방했다며 제소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러쿠어스는 하이트진로의 상표등록을 추진 중인 ‘하이트’브랜드는 이미 30년 전 자신들이 상표권을 받은 ‘라이트’와 글자체등이 너무나 유사, 자신들의 브랜드와 오인될 수 있으므로 상표권침해라고 주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상표권등록과정에서 변호사비용 등 상당액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상표등록이 거부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하다. 또 하이트진로가 상표권침해로 상표등록이 거부되면 밀러쿠어스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당액의 배상금을 지불해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쿠어스가 세계적인 맥주 회사라는 점에서 오히려 하이트와의 브랜드전쟁이 미 주요언론에 보도되면서 하이트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올해 미국 경제는 지난 10년 동안에
가장 긍정적이다’

2018년 세계경제를 위협할 리스크로 포플리즘과 중국정치 불안, 북핵 리스크 문제는 이제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미국 경제는 경제성장률, 고용, 물가,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소매경기, 소비자 신뢰지수 등 전방위에 걸쳐 최고의 한해였다’고 평가한 최 행장은 미국 경제의 원만한 회복과 영향력으로 인해 한인경제에도 전체적인 미국경제의 낙관적 분위기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북핵문제로 인해 세계경제가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은 미 경제에 가장 위험요소라고 지적하면서 폐쇄적인 이민정책과 보호무역 등 우려했던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미국경제가 순항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감세정책에 대해서도 비록 세율은 낮아진다고 해도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늘려 미국경제가 성장하면 세금대상이 되는 기업이익과 개인 소득이 크게 늘어나 실제 징수하는 세금액은 줄지 않거나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최운화 행장과 1시간에 걸친 신년 세계경제 전망과 당면하고 있는 미국경제 문제를 인터뷰 전문이다.
연 훈(선데이저널 발행인)

그럴듯한 장밋빛 사업 구리시장‘사기꾼들 작전에 당했나’

한국의 경기도 구리시가 10년 전에 미주 한인 투자전문가와 함께 야심차게 내놓았던‘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이하프로젝트가 10년이 지났으나, 1000만달러 세금만 날린 채 허공에 떠있어, 지금은 구리시 의회가 특별조사위를 발동했으며, 급기야 전임시장과 현시장이 서로 책임전가를 벌이고 있으며 중앙정부도 제대로 지도 감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봉이 김선달 대동강 팔아먹기”와 같은 이 프로젝트는 끝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 프로젝트에 구리시가 LA한인투자자문 회사가 35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외국 회사를 믿고 사업을 추진하다가 결국 세금 1천만달러만 날리고 백지화 된 어처구니없는 사건 내막을 <선데이저널>이 단독으로 추적해 보았다. <성진 취재부 기자>

년 인컴 10만불 넘어도 50만불짜리 집사기 어려워

‘집값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망상이다’

주택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이제 서민들이나 중산층이 집장만하기란 요원하기만하다. ‘도대체 이렇게나 비싼 집을 누가 구입 할 수 있는가, 과연 몇 명이나 구입을 할 수 있을까, 아직도 집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많다는 말인가’ 언젠가는 곧 떨어 질것이라고 희망했지만 “수요, 공급”으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라서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팔려나간다. 이 문제는 과거 주택 시장흐름에서 답을 찾으면 안 된다.
2008년 이전 까지만 해도, 주택은 주거 목적이었으며 주택 가격 상승도 5% 이내였다.
하지만 경비를 공제하면 좋은 투자 가치가 절대로 아니었다. 특별한 사정이 없이는 2채를 소유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그러나 현재는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다. 돈 있는 사람이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주택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LA시내의 웬만한 허스름한 집값도 평균 100만달러는 기본이고 불과 5년전에 4~50만불하던 집값이 족히 2배에서 3배까지 올라 이제 LA에서 집장만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도 힘들다. LA 도심가에 즐비하게 신축되고 있는 아파트 콘도의 판매가격은 둘째치고 렌트비도 상상을 초월한다. 새로 신축된 럭셔리 2베드룸 아파트가 4~5000불에 가까워 한달 수입이 최하 15000불이 되야 입주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LA다운타운 인근에 신축 중인 아파트만도 25000유닛이 넘는다.
여전히 공급이 딸리고 있다는 현실이다. 한인타운 인근에만 주택은 고사하고 최근 신축된 콘도도 웬만하면 거의 1백만불을 웃돌아 중산층들조차 매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들 조차 모기지 대출을 깐깐하게 조이는데도 주택거래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선데이저널>은 최근의 주택시장에 대하여 부동산 전문가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 대표의 글을 통해 이에대한 원인과 대책마련에 대한 근본이유를 짚어 보았다. <편집자 주>

전 세계가 북핵문제로 속앓이 중인데 문재인, 800만달러 인도적 대북지원

대북관계 시험대에 오른‘문패싱’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UN총회에서 북한 완전 파괴를 천명했다.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시점에서 21일 UN총회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동아시아 3국 방문중 한국 방문이라는 외교 빅 이벤트에서 대북제재가 어떤 형태로 진척될지 주목이 되고 있다. 한반도를 두고 미국과 북한이 벌이는 게임은 한국으로서는 그저 바라만 볼 수도 없는 현실이다.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유엔 결의안 반대에 대하여 한-미-일 3국 정상이 취할 조치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문제가 뚜렸한 진전 없이 계속 악순환으로 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3국 정상회담과 트럼프 방한으로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 해법 타결에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이 ‘옵션’으로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트럼프 방한 회담이 예정대로 성사될지 에도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문제는 북한의 김정은은 어떤 경우도 핵개발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이와 가동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인도적 명분의 대북 지원 800만 달러’ 이슈도 한미일 공조에 걸림돌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에 대하여 잘못 인식 시킬지도 모른다. 그래서 문 대통령의 이번 UN총회 참석이라는 외교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성진 취재부 기자>

거침없는 두정상 ‘믿는 구석 뭐길래…’ 자신만만

확실하게 정해진 비핵화의제 없어 ‘괴담’만 분분

미북정상회담의 주인공들인 트럼프와 김정은간에 과연 무슨 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합의를 할 것인지 한국인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격적으로 평양에 가서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데리고 10일 워싱턴 DC에 도착해 정상회담에 기대를 높혔다. 미·북 정상회담은 6월 8, 9일 캐나다 G7 정상회담 직후 6월 셋째 주쯤 싱가폴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미·북 담판을 앞둔 한·미 간 마지막 조율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2일 워싱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통일 방안도 나올 것이란 기대도 품고 있다. 혹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타기 위해 무엇인가 일을 벌일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미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할 이슈는 이미 알려진 사안인 ‘북한 비핵화’이다. 그러나 “완전한 비핵화”라는 사안에 대하여 미국과 북한이 조금씩 다르다. 김정은은 “이번에야 말로 ‘완전한 비핵화’를 볼 것이다”라는 주장을 계속 밝히고 있지만 미국은 “지난 25년간 북한이 속여 온 ‘비핵화’를 이번에야 말로 달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형상 이다. 특히 신임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대북협상의 원칙으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인 핵 폐기)보다도 한 단계 더 격상시킨, PVID(영구적이면서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인 핵 포함 대량 살상 무기 전체 해체)를 제시하면서 북한측을 압박하고 있다.
<성진 취재부 기자>

‘제 주머니부터 챙긴 군기 빠진 軍’

이런 인간들이
나라를 지키고 있었다니…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가장 먼저 대북-대남 확성기가 지난 4일 전면 철거됐다. 한국이 최전방지역에서 운용했던 고정식 및 이동식 확성기 40여대가 4일 철거됐고, 북한도 우리보다 약간 앞서 같은 날 40여대 철거를 마쳤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시절 대북확성기사업은 장비도입 과정에서 가격이 50%정도 부풀려지는가 하면, 뇌물을 준 업체가 유리하도록 평가기준을 변경, 선정됐으며 성능도 기준미달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확성기 납품업체와 브로커역할을 한 하도급업체대표, 국군심리전단장등이 구속되고, 국회의원의 보좌관은 불구속 기소되는 등 비리로 얼룩졌음이 드러났다. 대북확성기 비리실태를 낱낱이 고발한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