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머니부터 챙긴 군기 빠진 軍’

이런 인간들이
나라를 지키고 있었다니…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가장 먼저 대북-대남 확성기가 지난 4일 전면 철거됐다. 한국이 최전방지역에서 운용했던 고정식 및 이동식 확성기 40여대가 4일 철거됐고, 북한도 우리보다 약간 앞서 같은 날 40여대 철거를 마쳤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시절 대북확성기사업은 장비도입 과정에서 가격이 50%정도 부풀려지는가 하면, 뇌물을 준 업체가 유리하도록 평가기준을 변경, 선정됐으며 성능도 기준미달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확성기 납품업체와 브로커역할을 한 하도급업체대표, 국군심리전단장등이 구속되고, 국회의원의 보좌관은 불구속 기소되는 등 비리로 얼룩졌음이 드러났다. 대북확성기 비리실태를 낱낱이 고발한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거침없는 두정상 ‘믿는 구석 뭐길래…’ 자신만만

확실하게 정해진 비핵화의제 없어 ‘괴담’만 분분

미북정상회담의 주인공들인 트럼프와 김정은간에 과연 무슨 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합의를 할 것인지 한국인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격적으로 평양에 가서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데리고 10일 워싱턴 DC에 도착해 정상회담에 기대를 높혔다. 미·북 정상회담은 6월 8, 9일 캐나다 G7 정상회담 직후 6월 셋째 주쯤 싱가폴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미·북 담판을 앞둔 한·미 간 마지막 조율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2일 워싱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통일 방안도 나올 것이란 기대도 품고 있다. 혹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타기 위해 무엇인가 일을 벌일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미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할 이슈는 이미 알려진 사안인 ‘북한 비핵화’이다. 그러나 “완전한 비핵화”라는 사안에 대하여 미국과 북한이 조금씩 다르다. 김정은은 “이번에야 말로 ‘완전한 비핵화’를 볼 것이다”라는 주장을 계속 밝히고 있지만 미국은 “지난 25년간 북한이 속여 온 ‘비핵화’를 이번에야 말로 달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형상 이다. 특히 신임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대북협상의 원칙으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인 핵 폐기)보다도 한 단계 더 격상시킨, PVID(영구적이면서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인 핵 포함 대량 살상 무기 전체 해체)를 제시하면서 북한측을 압박하고 있다.
<성진 취재부 기자>

김정은, 미북 정상회담 실패 대비

‘그 후의 속셈을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간의 미북정상회담이 5월 중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회담 장소도 판문점, 싱가폴 등을 포함해 곧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28일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유세집회에서 “북한과의 회동이 오는 3∼4주 이내에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회담의 주제는 역시 ‘비핵화’로 모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특유한 돌출성으로 회담이 끝까지 못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회담과 관련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어떻게 되는지 지켜 보자”고 말했다. 이어 “나는 (회담장에) 들어갈 수도 있고, 회담 성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회담장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3~4개월 전 북한의 핵 위협 고조 상황에 관해 얘기하자 지지자들은 노벨 평화상을 뜻하는 “노벨, 노벨, 노벨”을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객석을 바라보거나 엄지를 치켜 세웠다. 과연 트럼프 가 노벨상을 탈 수 있을까. 그가 타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은 동반 수상이 가능할까. 올해 노벨상 마감은 이미 2월에 신청 마감이 끝났다. <성진 취재부 기자>